4차산업 대비 교육 한계 극복

황호진 전 전북도부교육감이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1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에 대한 출실한 비전과 혁신이 필요할 때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에 대비한 대변혁이 필요할 때다”며 “교육현장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존 교육의 뚜렷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평생 키워 온 교육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아 “전북교육이 정체와 퇴행을 반복하느냐, 개혁과 발전을 통해 미래로 가느냐 기로에 서 있는 게 현실이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내가 전북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완주 봉동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정책분석과장, 교원정책과장 등 학교정책실, 고등교육실, 인적자원정책국 등을 거쳤다.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과 전북대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프랑스 파리에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으로 4년 6개월 동안 근무했다.

2012년부터 4년 2개월 동안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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