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섹션마련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새해를 맞아 월 정기 신규 상영프로그램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Jeonju IFF Showcase’ 섹션을 마련한다.

또 촬영, 편집 전문가와 함께 개봉작 한 편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도 진행한다.

첫 번째 신규 상영프로그램 ‘Jeonju IFF Showcase’는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을 통해 상영되었던 한국영화들 가운데 미개봉 신작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 후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 배우 등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까지 진행하게 된다.

일반 개봉 상영으로도 만나기 어려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정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Jeonju IFF Showcase’ 1월 상영작은 제18회 전주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상영되었던 김보람 감독의 다큐멘터리 <개의 역사>로 선정되었다.

상영은 31일 19시 40분에 진행되며 상영 후에 영화를 연출한 김보람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신규 상영프로그램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봉 상영되는 작품들 가운데 매월 한 작품을 선정하여 영화 상영 후에 촬영, 편집 전문가들로부터 심층적인 영화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의 토크를 통해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은 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올 한해 꾸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1월 선정작은 25일 상영되는 우디 앨런의 신작 <원더 휠>이다.

상영 후에는 <무뢰한>,<원라인>,<줄탁동시>를 촬영하여 주목을 받고있는 강국현 촬영감독과 함께 본 작품의 촬영 감독을 맡은 이탈리아의 거장 비토리오 스토라로의 촬영 세계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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