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 진행하는 2018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의 공모에 선정 됐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간 연계협력체계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2017년말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63개 도서관은 인건비(1천7백31만3천원, 전액국비)를 지원 받아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순회사서 1명을 공개모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순회사서는 남원시립도서관을 거점으로 새싹 작은도서관(인월), 독우물 작은도서관(금지), 품안 작은도서관(산내), 이그린 작은도서관(도통) 관내 4개관을 주 1회 파견 도서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회사서는 작은 도서관의 장서 선정과 정리, 회원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사서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이 좀 더 친밀해지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여 책 읽는 문화공동체로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시민 지향에 기여 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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