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강당서 2회 진행 예정
고대 전북 철문화 역사 강의

국립전주박물관은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와 연계한 강연을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와 연계한 강연을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와 연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이 지난해 20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쇠철강-철의 문화사’ 특별전은 철이 움직인 세계사와 한국사를 살피고, 우리 역사 속 철의 역할과 가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한반도 남부지역 최초로 철문화가 유입된 마한의 중심지였으며, 가야 철문화의 실체는 보여주는 지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에 비해 그동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점을 감안해 이번 특별전시와 연계한 강연을 통해 재조명하려 하고 있다.

이번 연계강의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특별전에서 살폈던 세계사 속 우리 철 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 살펴보고, 한국 철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고대 전북 철문화 역사성을 다룬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전시 담당자의 기획의도와 전시 뒷이야기도 살필 수 있는 대화의 장이다”며 “이 지역 철기문화 전문가의 심도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220-1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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