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양수산발전계획 핵심프로젝트에 대한 용역과제 선정을 위해 24일 도내 전문가들과 자문위원회를 갖는다.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날 회의에는 지난해 수립한 ‘전라북도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을 토대로 31개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과제 4개도 선정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핵심프로젝트 용역과제 선정을 위해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 등 도내 4개 시·군과 어업인 단체(관내 4개 수협 등), 전문기관(전북연구원, 갯벌연구센터,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도내 여건과 중앙부처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적으로 시급한 사업들을 선정, 정책 반영을 건의해 국가예산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도 해양수산발전 핵심프로젝트 실행계획을 통해 전북 해양수산 분야가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미래지향적인 정책수립과 국가시책사업 발굴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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