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북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5개 등 총6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지었다.

지난달 바이애슬론 일반부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개월간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관계로 시도별 종합대회에서 7개 종목별 협회 (연맹)주최 주관 자체 대회로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전북은 바이애슬론이 금11, 은7, 동9개 획득하며 9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 빙상,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컬링에서 선전해 총 62개 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관왕은 스키 알파인 최태희(구천초)와 바이애슬론 최윤아(무주중)이 3관왕에 올랐고, 바이애슬론 최준기(무풍중)과 김고은(안성고)가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전해준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동계종목 저변확대와 훈련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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