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2위 지선 영향 귀추
호남여론 43.4% 통합반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했을 경우 통합신당의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로 나타나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24일,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 23일 전국 성인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정당통합 인식조사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5%, 통합신당이 16.4%, 자유한국당 13.0%, 정의당 5.9%, 통합 반대파 정당 3.2%로 나타났다.

통합에 대한 찬반에 대해선 찬성 34.9%, 반대 35.0%였으며 모름/무응답이 30.1%였다.

특히 호남에선 통합 반대가 43.4%로 찬성 31.5%를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RDD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19.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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