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도내 14개 수출지원기관들이 ‘수출지원사업 통합 시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150여명의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수출지원시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올 도는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억 원(13개 세부사업)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 ▲ 무역사절단 파견 ▲ 포스트차이나 신시장개척 ▲ 바이어초청 상담회 ▲ 수출보험 가입 및 국제특송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 도는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단계별 수요기업의 자율선택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람회 등 해외출장 지원사업의 편중지원을 방지해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출지원기관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도내 기업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하겠다”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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