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을 쾌적한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확보하기 위해 중저가 숙박시설과 대형음식점의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관광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도부터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해 숙박시설 40개소, 대형음식점 18개소에 보조금을 지원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여관과 모텔 등 일반숙박시설을 관광호텔 혹은 한국관광품질인증업소로 전환시 최대 1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장당 사업비 최고 1억8천400만 원 한도 내에서 60%를 지원한다.

한 사업장당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1억1천만 원이다.

그 외 일반음식점을 80석 이상 입식테이블을 갖춘 관광식당으로 전환 시 보조금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가 전라도 방문의 해 인만큼 많은 외래 관광객들의 도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관광객 유치 의지를 가진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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