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경기장외 9개 구장 진행
개막전 채금석상 추모행사
"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초중 축구대회가 월명종합경기장 외 9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초중 축구대회가 월명종합경기장 외 9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초중 축구대회가 29일 문을 열었다.

전북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외 9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개막경기에 앞서 월명종합경기장 내 고 채금석 흉상 앞에서 추모행사도 진행됐다.

추모행사엔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과 홍명보 전무이사, 조덕제 경기위원장,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 군산시 한준수 부시장,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전북현대모터스 백승권 단장, 조긍연 테크니컬디렉터 외 제자(정진혁, 백송, 유동우, 노상래 등)들이 모여 고 채금석 옹의 편안한 안식과 축구 혼을 기렸다.

또 이번 대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 신태용 국가대표티미 감독, 이동국 이재성 선수가 영상을 통해 선수단의 안전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휘 전무이사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함이 없는 성공적 대회를 이끌겠다”며 “선수들 역시 추운 날씨지만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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