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사, 실명제-결과공개
안전대진단 중요성 강조

송하진 도지사가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도와 시군 전체가 책임지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라며 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지난 2일 2018 국가안전대진단 시작에 앞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가 끝난 후, 도 자체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 실명제 실시 ▲대진단 결과 공개 ▲지역별 특수성에 맞게 취약 및 집중점검대상을 파악 ▲민간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한 안전문화의 정착 등 안전대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대진단은 개별법상의 안전점검에 대해 보완적·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법률상 근거는 없으나,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는 그간의 문제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대진단은 대규모 시설을 단기간에 점검함에 따라 형식적인 점검에 그칠 우려가 있었다.

또한 점검결과가 전면적인 보수·보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공무원 중심의 시설물 위주의 점검으로 진행돼 범국민적 참여에 한계를 보였다.

도는 올 위험시설과 일반시설을 구분해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참여 확대를 위해 안전신고·제안활동을 적극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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