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하나로클럽 등 전국 20개 매장에서 우수농산물 판촉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탁금지법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과 전북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판촉행사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도 광역브랜드인 ‘예담채’ 선물세트인 사과(소과) 실속형과 사과․배 2종 혼합세트로 제작된 선물세트를 중점 판매하여 1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이마트, 농협 유통센터 등 22회에 걸쳐 판촉행사를 실시해 178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올해에도 우수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정규 입점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이마트 수도권 70개점포(과일 40, 채소 30)를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실시한 판촉행사에는 사과, 복숭아, 고구마를 중심으로 한 15개 품목으로 1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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