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유관기관 실무자회의
찾아가는 민원센터 결과 발표
민원해결 컨설팅 활용안 논의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환경민원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 밀착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찾아가는 환경민원센터’ 운영에 따른 결과발표와 함께 민원해결을 위한 컨설팅 활용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어 올 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의견들이 공유됐다.

센터는 민원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도를 사전 조사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 정밀 진단, 예방‧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전국최초로 시행한 도민 밀착형 생활환경서비스다.

접수된 우려지역은 해당 시·군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단체 등의 유관기관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추진 절차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측정분석을 통해 민원 해결 및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실무자회의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악취 민원 발생시 정확한 악취시료 채취방법과 분석과정에 대한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감각 공해인 악취에 대한 악취강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공무원의 인지능력 표준화에 힘써 노력했다.

유택수 원장은 “환경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보다 나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라며 “환경문제는 각 기관의 입장을 떠나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고 논의된 사안들은 ‘찾아가는 환경민원센터’ 운영에 적극 방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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