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기술교육을 통한 농업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2개 과정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할 계획으로, 임실 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복숭아반과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 반 등 2개 반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최신 농업기술정보, 선진농장현장 벤치마킹, 외부 전문강사 등을 활용하여, 연간 100시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대상자는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간 내에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이 메일(e-mail)신청도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에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9개 과정, 6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임실=황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