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명품 콘텐츠 개발 등
글로벌 홍보-외교 강화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 제5대 이상욱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20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신임 이상욱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태권도의 찬란한 영광은 1세대 사범님들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 세계 곳곳에 태권도의 뿌리를 심어준 덕분이다”며 원로사범님들에 대한 존경을 표시했다.

이어 재임기간 중점 추진과제로는 “국정과제인 태권도 10대 명품콘텐츠의 성공적인 개발과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며 “태권도의 글로벌 홍보 및 외교 강화,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을 정하고 가라데·쿵후 등과의 올림픽 종목 경쟁과 수련인 감소·도장 경영의 어려움에 직면한 태권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재단 직원들과는 “태권도 진흥을 위해, 태권도원 성지화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의 미래를 위해 공정하고 청렴하며,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한편 이상욱(63) 이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아시아태권도연맹 마케팅위원장과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창설 초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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