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고 당한 고3 이야기
SNS스타 만나러 떠나는 스토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이달 넷째 주 상영작으로 ‘언프리티 소셜스타’, ‘환절기’를 개봉한다.

‘언프리티 소셜스타’는 습관적으로 ‘좋아요’를 누르는 SNS홀릭 잉그리드가 26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워너비 SNS스타 ‘테일러’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LA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미 일상속에 깊이 자리잡은 SNS를 소재로 통쾌한 재미와 영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33회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고 멜버른 국제영화제, 런던 국제 영화제등 주요 6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작품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환절기’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고3 학생 수현과 그의 친구 용준의 관계를 어머니 미경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명필름영화학교 제작하에 작가인 이동은이 직접 연출까지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이 오랜만에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남자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 최근 극장가에 오랜만에 여성배우가 전면에 나서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22일 만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231-337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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