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북 출신 김아랑 선수에게 축전으로 격려를 보냈다.

또 김 선수의 아버지인 김학만씨에게도 전화를 걸어 “전북의 딸 미소천사 김아랑 선수가 1천500m 결승에서 4위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3천ｍ 계주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올림픽을 앞두고 어수선한 대한빙상계의 구원투수로 등장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전라북도 빙상팀 감독인 박세우 국가대표 감독에게도 격려전화와 축전을 보냈다.

송 지사는 “박세우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열정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으리라 본다”면서 “앞으로도 쇼트트랙 세계 최강 대한민국의 위업을 이어나가는 데 조력자로써 전북 빙상계의 위상과 도민의 자존감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