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113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과 만족도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군은 승마체험 1명당 10회를 지원하며, 학교장(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대해 일반 승마체험은 32만원 중 일부 자부담을 제외하고 지원하며, 생활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는 자부담 없이 3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각 학교별로 희망학생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 및 배정해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궁금한 내용은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체육진흥팀(063-560-891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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