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국가안전대진단 평가
607개소 100% 점검 개선 논의

지난 15일 장수군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장수군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은 1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실적을 평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동환 장수부군수를 비롯한 국가안전대진단 담당 팀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5일부터 부서별로 진행했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소규모 공공시설, 지진 실내구호소 등 전년도보다 118개소 증가된 607개소의 주요시설 중 지난 15일 기준 607개소를 점검 완료해 100%의 실적을 거두었고, 안전시설 관리상태 위험요인을 지적, 개선요청 했다문제점으로는 민간전문가의 참여 부족과 기관별 개별점검으로 인한 중복방문이 지적되었다.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한 수당상향, 소방서 등 안전대진단 추진기관 간의 일정조율이 논의되었다.

특히 민관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신문고 제보를 통해 군민들도 안전 신고·제안에 참여하게 해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안동환 장수부군수는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재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사건 이후 사회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고 올해는 2월 5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13일까지 68일간 실시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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