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3월 19일(월) 풀뿌리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구석구석 문화복지에 앞장설‘문 화이장’26명을 위촉하였다.

안미옥, 이용길(삼례읍), 서지연, 전별(봉동읍), 전별(봉동읍), 박종배, 옥상호(용진읍), 황주희, 이선영(상관면), 김기숙, 김연주(이서면), 오순이, 이강숙(소양면), 김옥자, 정은하((구이면), 박미란, 권부경(고산면), 이성식, 이영숙(비봉면), 이현주, 김지영(운주면), 최미경, 김길창(화산면), 김성안, 조종순(동상면), 임미옥, 남정수(경천면) 13개 읍면 별 2명씩 선정하였다.

 이 날은 문화예술향기와 봄의 기운이 물씬 풍겨나는 이용길(삼례읍) 문화 이장의 시낭송과 김성안(동상면) 문화이장의 색소폰연주로 설레이는 2018 문화예술통신사 문화이장 활동들을 예고했으며 완주군문화관광해설사, 마을풍물단 활동, 판소리, 곤충체험장 운영, 완주군 방송요원, 유투브채 널 완주티비PD, 농촌 체험 휴양마을, 난타동아리, 독서논술 활동 등 다양 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경력의 소유자분들로 구성되어 생활 전반 에서 문화예술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위촉된‘문화이장’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재단에서 주관하는 예술워크숍과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반상회를 개최하여 축제, 공연, 전시 등 완주군내 문화소식을 공유하고, 소외 없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 군민들의 문화수요 및 현장에 기반 한 생활문화정책 발굴 등 완주군 문화예술통신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7년에 선정된 제1기 문화이장들은 각 마을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완주군 및 완주문화재단에서는 진행되는 사업들을 적극 유치(마을문화공동체발굴 및 지원, 찾아가는 예술포차, 완주 한 달 살기 등)하여 마을 활력에 도움을 주었으며, 제2기 문화이장들도 제1기 못지 않은 각오로 마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2018년 포부를 전했다.

박성일 이사장은“완주군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문화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완주는 지형 특성상 문화예술분야 사각지대가 많다.

13개읍면 모든 지역이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소통창구를 역할을 하여 모든 군민이 향유하는 문화의 도시, 완주를 만들자”고 전했다.

‘문화이장’사업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넓게 펼쳐져있는 완주의 지리적 특성 을 고려해 대규모 집적화 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분산방식으로 마을별 실핏줄 문화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완주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 후 완주군 내 좁게는 읍면의 리단위(106개), 많게는 마을단위(533개) 마을마다 문화이장을 육성, 배치하여 민간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