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경지면적 증가로 농 작업 기계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세터는 21일 중부(임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순회하며, 평상․작업․이동․도로주행 시 안전수칙 등을 집중 교육한다.

또한, 농작업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상황에 따른 안전수칙을 비롯해 영농철 농기계 보관요령 등도 교육한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인 5월 ~ 10월 중 야간까지 농 작업이 진행되는 오후 5시 이후에 발생 율이 높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사고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안전수칙에 소홀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편리하고 능률적이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한순간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며 “평상 시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군은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민선 6기 본예산 4천억 시대를 열고, 군정 최우선 과제를 함께하는『희망농업, 돈 버는 부자농촌』건설에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민들의 든든한 농사도우미로 자리 잡으며 농촌활력 정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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