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21일 전북TP(원장 강신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 지원사업(이하 연지단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이에 전북TP는 전국 최고액인 인센티브 3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TP는 조사·분석부터 전체적인 사업의 기능들이 체계화돼 있고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평가위원회는 특히, 도비로 지원하고 있는 ‘기업지원 사업 중복 검색시스템 구축’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다.

강신재 원장은 “연지단 사업을 통해 R&D 발굴·기획·조사·평가를 포함한 R&D 전주기적 활동을 수행하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DB를 바탕으로 지역 내 과학·산업 기술체계를 통합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지단 사업은 지역 R&D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과학기술 정책·사업의 기획과 조사·분석·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지원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지역 R&D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혁신 정책’의 추진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올해를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연지단) 활성화 원년’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