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72개 초교 7,787명
"우리고장 축구팀 인식 확립"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28일 전주시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학용품 ‘자’를 선물했다.

이번 선물은 올림픽 대표 골키퍼 송범근을 비롯해 윤지혁, 정호영, 나성은 등 신인선수들이 서곡초와 서원초를 방문해 이뤄졌다.

이들은 교실을 직접 찾아 올 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전북현대 ‘자’를 나눠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전주시 초등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자’를 선물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항상 학교에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팀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자’를 제작해 ‘우리고장 축구팀’이라는 인식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올 해 5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신인선수들이 입학생과 같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범근은 “많은 아이들이 우리 팀을 알고 있고 반갑게 맞아줘서 놀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항상 우리 ‘자’를 보면서 축구 얘기를 하고 전북현대를 응원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올해 전주지역 72개 초등학교 6,787명의 입학생들에게 ‘자’를 선물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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