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마련한다.

고창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6개의 사업이 선정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는 울고 웃는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경기도립극단의 악극 <명랑시장>, 영화 장수상회 원작으로 배우 신구와 손숙이 주연으로 출연해 황혼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 <장수상회>,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한 대학로 인기 청춘로맨스 연극 <운빨 로맨스>, 전 세계 1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독일 유명 작가‘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한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이 선정됐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돼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높이고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 함양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2018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됐다.

박우정 군수는“올해는 고창문화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보다 풍성한 자체 기획공연도 유치하여 뮤지컬, 콘서트 등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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