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14일 FA컵 2라운드 홈경기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출발을 기분 알렸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K3리그 1라운드 김포 원정과 28일 FA컵 3라운드 춘천 원정서 각각 0대5와 2대3으로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패했다.

전주는 지난해 리그에서 화성FC와의 홈과 원정서 2대1과 4대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기록했지만, 역대 전적에는 2승 5패로 열세다.

이날 경기에서 전주는 조직력을 정비하고, 빠른 공격력을 보이면서 K3리그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이날 공격에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오태환이 상대 골에 골을 넣을 계획이다.

또 부성혁과 이유승, 최시온이 미드필더 진영에서 공수를 조절해 상대방 골문을 조준한다.

수비에서는 강민우와 여재율, 김건창, 이형재, 천희준이 그물망 수비를 펼칠 계획이며.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황규성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감독은 “시즌 초반 신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패했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선수들의 조직력을 갖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 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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