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석 진안군 의회 나 선거구 의원이 오는 6.13지방선거 진안군 의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

3선 의원에 도전하는 박명석 의원은 16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하고, 진안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농업의 변화를 가져오는 일과 주민의 70%를 차지하는 농업인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생산적인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진안군 총예산의 30%이상을 농업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비닐하우스를 지원해 겨울감자, 깻잎 등 고소득 작목을 재배하고, 인삼, 영지 등은 물론 홍삼가공 시설이 두 배로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진안군 살림살이가 아무리 어려워도 농업예산은 어떤 일이 있어도 삭감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제6대 진안군 의원과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전국시군 자치구의장단협의회 의정봉사상과 글로벌 신한국인 수수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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