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 명소탐방 시티투어버스를 이달 20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군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주요 관광지를 투어버스를 타고 관광하는 버스투어 관광상품이다.

 관광객들은 이제보다 쉽게 적은 비용을 들여 임실을 관광할 수 있으며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주요 탑승지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한옥마을이며, 임실치즈테마파크, 덕치면 구담마을, 김용택시인문학관을 관광하게 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전국 최고인 임실N치즈를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치즈 먹거리와 이국적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시절 영화촬영지로 잘 알려진 구담마을은 섬진강변에 자리하여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김용택 시인이 태어난 진메마을에 있는 김용택 시인문학관을 둘러보고 마을 앞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자연을 노래하다 보면, 어느덧 마음 속에 피어나는 한 편의 시를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임실시티투어는 남북관광여행사에서 관리운영 중이며 접수는 여행사 홈페이지(www.nbtour.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남북관광여행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시티투어를 신청하는 가족의 경우 부모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전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통하여 임실을 찾고, 임실사람과 임실자연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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