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초-중학생 대상 진행

정읍시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꿈나무 시티투어와 사계절 테마형 시티투어는 운영중에 있고 다음달부터 고창.

부안군과 서남권 시티투어가 준비중에 있다.

이중 꿈나무 시티투어는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읍시의 전통문화와 역사체험 등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체험 위주의 코스로 정읍의 역사·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6개월 간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농경문화체험관과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 문화체험을 위주로 하는 A코스와 무성서원, 김명관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역사체험을 위주로 하는 B코스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 테마형 시티투어는 정읍 관광을 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정기투어가 운영되며 단체 20인 이상이 신청하는 경우 주 중에도 특별투어가 운영된다.

매월 격주로 변경되는 정기운행코스 2가지 이외에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권 코스, 태산선비문화 유적지권 코스 등 특별 투어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이 함께하는 서남권 시티투어는 올해 부안군이 주관 5월부터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정읍·고창·부안의 주요 관광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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