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적 메카노바이오기술센터
스마트건설부품 구축 2개 쾌거

전북도가 내년도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인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 융합연구센터 구축’ 사업과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에 각각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거점기관 지원 사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역에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 구축에 190억원,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평가기술 기반 구축에 199억원 등 총 389억원을 투입한다.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 구축사업은 탄소나노소재 기반기술과 중재적 의료원천기술 융합 연구센터를 구축해 기업과 기술을 집적화하고 기업에 대한 원천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융합기술 글로벌 메카화를 추진한다.

 또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평가기술 기반 구축사업은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시설과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 구축 인프라와 연계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계 종합지원 인프라를 조성한다.

군산의 위기 업종 전환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국제 공인 수준의 시험평가 시스템 보급 등을 통해 군산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시도에서 28개 사업을 응모, 산업부 사전검토, 민간평가위원회 평가, 지역거점 심의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을 중재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계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전북도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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