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장수군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0일에 걸친 장수군 도보횡단 선거운동과 현장공약 발표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군민의 고통을 함께 지겠다’며 지게를 지고 장수군을 횡단했던 길을 다시 거꾸로 걸으면서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SNS로 공유하는 캠페인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고 밝혔다.

계북면 원촌에서부터 번암면 수척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 뒤 천천면, 장계면을 돌아 장수읍과 산서면을 거치는 330리(약 130km) 코스를 주파하며 군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벌였다.

양 예비후보는 ”군민의 고통을 함께지겠다는 지게도보 캠페인에 이어 다시 지게를 지고 장수 곳곳에서 준비된 정책공약을 매일 발표했다”며 “청와대, 국회, 전북도에 쌓은 풍부한 인맥을 통해 장수군에 예산 대박을 터뜨리고 이 공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포상을 수여 받기도 하는 등 중앙과 지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에도 지게도보행군을 하는 동안 만나는 군민에게 명함과 함께 ‘희망의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공약을 전파하고 그 내용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했다.

특히 ‘10개 희망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유통 전문화로 안정된 소득보장 장수건설 ▲신소득 작목과 첨단영농 환경조성으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장수건설 ▲전통 시장의차별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활기찬 장수건설 ▲농특축산업과 역사를 결합한 신 관광거점 장수건설 ▲최고의 인재 육성지원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장수건설 ▲보육지원, 노후생활보장 대책 강화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장수건설 ▲환경과 군민생활여건 개선으로 쾌적한 장수건설 ▲장애인, 다문화,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따뜻한 장수건설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걱정없는 장수건설 ▲책임 행정과 군민과의 소통강화로 책임군정 실현의 장수건설 등 10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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