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소룡동 소재 야외수영장을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로 탈바꿈시켜 운영,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은 성인풀 내에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유아(미취학)는 2000원, 초등학생 이상은 3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

최낙삼 체육진흥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놀이시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설을 안전하게 점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정기휴장일인 7일에는 정상 운영하고, 8일을 휴장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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