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상 도의원 후보(민주평화당․김제시 1선거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중단된 남북교류사업의 조기 재개 및 국내산 쌀의 인도적 대북 지원을 주장했다.

장덕상 후보는 “남북정상의 만남에 온 겨레와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구축을 위한 다시없는 기회인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후보는 “2017년 현재 국내 쌀 재고량은 351만톤으로 역대 최고치에 달한다”며 반면에, “북한의 자체 식량생산량은 최소 34만톤 가량이 부족해 1일 식품섭취권장량 대비 30%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 후보는 “국내산 쌀이 차관 형식으로 북한에 지원되면서 국내산 쌀 재고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2010년 이명박 정부 때 국내산 쌀의 대북 지원이 중단되면서 쌀 재고문제도 심화됐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통해 하루빨리 중단된 남북교류사업이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산 쌀의 인도적 대북지원으로 우리 농민들의 근심도 덜고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평화의 시대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주장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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