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6월까지 5천22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와 장애인시설 1개소의 노후된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군은 지난 3월에 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지사장 남상윤)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LED조명 교체사업을 진행해 왔다.

따라서 군이 사업비를 남원순창지사에 공기관대행사업비로 지급하고 교체공사는 남원순창지사에서 5월초부터 실시한다.

1차 사업비는 어린이집 7개소에 2천 607만원이고 2차 사업은 도 산업진흥과와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협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보다 전기요금이 약 1천750여만원(44% 절감)되고 더 밝고 수명도 6~7배가 길다.

한편 군은 매년 국비 50%를 지원받아 2014년도에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745가구에 3억 1,340만원을, 2015년도에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5천 46만원을, 2016년도에 읍면 마을경로당 369개소에 2억 7백만원을 투입하해 에너지 복지향상과 전기요금 절감을 추진한 바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