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임준-무주 백경태
재심 기각 내주 중 모두 확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무주군수 후보에 백경태, 군산시장 후보에 강임준 등 2인을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도내 14개 기초단체장 후보 중 10곳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2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재심이 신청됐지만 기각된 무주와 군산 등의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 이후 당무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후보를 확정했지만, 당무위가 그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넘김에 따라 군산과 무주의 두 후보가 이날 당의 최종 후보가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송하진 그리고 기초단체장 후보는 전주시=김승수, 익산시=김영배, 군산시=강임준, 남원시=이환주, 완주군=박성일, 진안군=이항로, 임실군=전상두, 고창군=박우정, 부안군=권익현, 무주군=백경태 등 모두 10명을 확정했다.

민주당 도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정읍, 김제, 장수, 순창 등의 후보도 내주 중 모두 확정할 예정이다.

정읍, 김제시장 후보 2차 경선은 3, 4일 양일간 진행된다.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는 1차경선을 통과한 이학수, 김석철, 유진섭 등 3인이 2차 경선을 치르고 김제시장 후보 경선은 박준배, 정호영 등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도당은 또 장수, 순창군수 후보 경선은 오는 4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8, 9일 경선을 실시한다.

장수군수 후보 경선은 양성빈, 오재만, 장영수 등 3인으로 치러지며 순창군수 후보 경선 역시 양영수, 장종일, 황숙주 등 3인 경선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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