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 김귀동 제치고 1위 확정
부안군 광역의원후보에 최용득

민주평화당 군산시장 후보로 박종서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평화당 전북도당은 지난 4일 군산시장 후보를 선정하기 실시한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ARS 여론조사 결과 박종서 예비후보가 총 62.1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민주평화당은 2명이 출사표를 던진 군산시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이날 오전 11시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박종서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495표(65.74%), 안심번호 248표(58.49%) 등 총 62.12%를 얻었다.

이어 김귀동 예비후보(권리당원 258표(34.26%) 안심번호 176표(41.51%))는 37.89%를 기록,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평민당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도지사 후보로 공천한 것을 비롯해 익산 정헌율 예비후보, 남원 강동원, 김제 정성주, 완주 박재완, 순창 홍승채, 고창 유기상, 부안 김상곤 예비후보 등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부안군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최용득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권리당원 ARS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한 이번 경선에서 최 예비후보는 권리당원의 58.21%(273표)를 지지를 받아 가산점을 포함해 총 45.97%(권리당원 196표·41.79%)를 기록한 조인범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종서 군산시장 후보와 최용득 부안군서거구 광역의원 후보에 대한 결정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종회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군산은 GM사태와 현대조선소 폐쇄 등으로 경제가 몰락하고 있는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민평당은 임정엽 지사 후보와 박종서 군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낙후된 전북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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