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9-은 2-동 6개 메달 획득
육상 박정화-박소영 '2관왕'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대회 이틀째를 맞아 금9, 은2, 동6개를 획득했다.

전북은 16일 대회 첫 2관왕을 배출했다.

육상 트랙 박정화(전주선화학교)는 여자 중고등부 멀리뛰기에서 3.98m로 금메달을 따며 지난 15일 높이뛰기 메달에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육상 필드 박소영(전북맹아학교)도 여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8.74m로 금메달을 따 내며 15일 포환던지기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연속 4년 동반 출전한 쌍둥이 형제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진현(군산옥구중)은 100m DB에서 13.19초로, 임진홍은 100m T38에서 13.76초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의미를 깊게 했다.

육상트랙 이현지(전주솔내고) 여자 고등부 100m(T20)에서 14,72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트랙 최지호(완주이서초)는 남자 초등부 100m(T38)에서 23.09초로, 육상트랙 이석호(전북맹아학교) 남자 초중등부 100m(T11)에서 18.29초로 각각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또 육상필드 포환던지기의 김성민(전북맹아학교)은 은메달을 따내며 지난 15일 원반던지기 은메달과 함께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기에 포환던지기 김명찬(전북맹아학교), 육상 여자 100m 최혜원(전북혜화학교), 수영 자유형 50m 김은채(전주교대부설초)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육상 100m 장재민(전북맹아학교)과 수영 자유형 50m 김채린(김제여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삼일째인 17일도 다수의 금메달이 예고되고 있다.

육상 200m에 출전하는 임진홍은 올해 대회 금메달로 4년 연속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임진현과 이현지, 이석호는 각각 200m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오를 각오다.

남자 6인제 지적 입식배구는 경기도를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르며, 남자 지적농구는 경남과 준결승전을, 플로어볼은 제주와 예선 3차전을 치르게 된다.

또 실내조정은 시각 부문, 지적 부문 모두 500m와 1,000m에서 결승전에 참가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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