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월 15일까지 펼쳐
조충익-김희순 작품 등 21점

여름의 벗이자 선비의 벗으로 불리는 부채展이 개최된다.

전주미술관은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부채_시.서.화를 담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회 태극선 장인 조충익 선자장의 작품과 유당 김희순, 갈물 이철경, 오죽 김화래, 백포 곽남배, 운원 신현조 등의 시.서.화 선면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다.

김완기 관장은 “멋스럽고 우아한 형태에 따라 개성이 강한 부채의 다양성을 통해 우리 부채가 지닌 격조와 고풍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미술관은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18 경력인정대상 기관’ 선정을 축하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민과 소통하고자 ‘전통을 그리다_단선에 초충도&화조도 그리기’와 ‘선율에 시.서.화를 싣고~도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등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의 283-8887.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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