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소속 무주군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농민이 살아야 무주가 산다.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바꿔 농민이 잘 사는 무주를 건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무주군 안성면 안성터미널앞에서 유권자 1천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잘 사는 농촌, 높은 경쟁력 있는 무주를 위해서만 21년 동안 밤낮 없이 뛰었다”면서 “경쟁력있는 농산물 품목을 우선 선정, 명품화하여 농민들이 정성껏 가꿔 온 무주 농산특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황 후보는 “유권자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보건의료원 정상화, 복합문화 공간인 도서관, 소통창구운영,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처할 미래무주 준비,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현안사업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임기내 지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황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안성면 주민들에게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확충과 덕유산 중심 옛 등산로를 복원하고 숲 체험 둘레길과 자전거 길을 조성하여 안성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약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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