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기대에 부응할 것"
GM군산 친환경차 해법을
새만금국제공항 신설 필요
2022년 활주로 공사 완료를

6.13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후보(66)가 @@%라는 압도적 지지율에 무한 책임을 느끼며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송하진 도지사 당선인은 “도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도정을 맡겨주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경제, 가장 큰 과제는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 “전북 경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늦은 산업화로 제조업 비중이 낮고, 공항·항만 등 SOC 구축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성장 기반도 열악합니다.

연관기업 집적화가 되지 못해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산업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전북 주요기업들이 대기업의 분공장(branch plant) 형태로 국내 주력산업의 구조개편 과정에 매우 취약한 산업구조에 놓여있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의 재가동 지속 추진, 생존권보장 등 경제위기지역 특별지원, 대체·보완산업육성 등 산업구조 체질개선이라는 세 가지 트랙으로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군산지역에 대안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은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상용차 생산 20만대와 새로운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 새만금 국제공항 신설,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선7기 꼭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 국제공항 건립으로 169개국 5만여명의 세계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 성공 개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북이 국제공항이 없는 광역도를 벗어나고 향후 새만금내부개발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예타 면제 등 행정절차 신속 추진과 공기 단축으로 2022년까지는 최소한 활주로라도 깔리는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항 조기건설에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 7기 전북 도정 운영의 방향타가 있다면

▲모든 정책은 진화적 관점에서 전북발전을 이뤄낼 확실하고 장기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북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고, 효율적인 발전을 선사하는 정책으로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민선6기에서 거둔 정책성과는 한 걸음 한 걸음 더욱 발전시켜 ‘정책 진화’를 이루어내고, 모든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겠습니다.

그간 꾸준히 발전역량을 축적해 온 새만금권, 혁신도시권, 동부권, 서남권은 혁신성장의 4대권이 되고, 4개권을 연결하는 새만금혁신도시동부권축, 내륙혁신도시중심축, 동부덕유산권축, 서남부지리산권축 4축은 전라북도 성장축이 될 것입니다.

14개 시군의 특성화사업들은 4대권 4대축으로 촘촘히 연결될 것입니다.

더없는 상생의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변방이 되어버린 전북의 현실, 새로운 중심으로 다시 도약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믿고 미래 천년전북의 웅비를 착실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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