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가 열리는 18일(21시 스웨덴전)와 24일(0시 멕시코전), 27일(23시 독일전)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월드컵응원전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3게임 기간 경기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전주에서 활동하는 붉은악마 등 시민과 함께 러시아월드컵 응원전을 펼쳐,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기(氣)를 태극전사들에게 불어넣을 예정이다.

경기 당일, 시민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대형전광판 2곳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응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FC는 3게임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종합경기장(정문)과 도청(서측 후문), 롯데시네마 전주평화점에서 호남제일문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