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가 최초로 여성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8대 진안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원들이 확정됐다.

최초 선출직으로 여성의원이 당선되면서 진안군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가선거구에서 최다득표를 얻은 정옥주 의원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다정 의원은 제7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이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 1등으로 당선됐다.

진안군 의회는 내달 2일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하게 된다.

제7대 전반기에는 가선거구, 후반기에는 나선거구에서 의장을 맡았다.

예정되로라면 제8대 전반기에는 가선거구에서 선출되어야 맞다.

물론 정해진 규칙은 아니지만 지난 7대 진안군의회 원구성을 볼때 이같이 예측된다.

가선거구는 재선인 정옥주 의원과 초선인 이우규, 조준열 의원이 있다.

나선거구는 재선인 신갑수, 김광수 의원과 초선인 박관순 의원이 있다.

따라서 가선거구에서 의장이 선출되면 정옥주 의원이 유력하다.

여기에 박관순 의원이 부의장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임위원장에는 이우규 의원과 김광수 의원, 조준열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신갑수 의원과 재선 의원 등이 전반기 의장을 고집한다면 상황은 혼란스러워 질 수도 있다.

신 의원이 정확한 입장은 표명하지 않지만 공공연하게 전반기 의장을 해보겠다는 여론이 떠돌고 있다.

진안군 의회 의원은 총 7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에 정옥주 의원과 이우규 의원, 박관순 의원, 신갑수 의원, 강은희 의원, 무소속에는 김광수 의원과 조준열 의원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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