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일 어린이 행복놀이터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98개 응모 사업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3개 사업을 선정하고, 2차 현장평가 및 심사를 통해 최종 26개 사업을 확정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어린이 행복놀이터사업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인근 3개 놀이터를 테마형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특히 놀이터 3개가 모여 큰 놀이터를 만드는 구성요소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타 기관 확산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공장 제품식으로 만들어지는 어린이 놀이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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