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 여성청소년계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맞아 적극적인 신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학대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약 70만 건의 노인학대 피해가 추산되나, 실제 신고는 1만 2000여건에 미치고 있다.

이에 임실서는 관내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근절을 위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에 대해 법률상담, 쉼터 등 다양한 지원센터가 있다는 점도 알렸다.

김광호 서장은 “노인 학대는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피해가 없도록 노인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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