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수출 1억2400만불
亞스마트 농생명밸리 급물살

전북도가 올 상반기 농생명과 식품분야 정책들에게 절반 이상의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1억2400만 불로 전년 동기(8400만 불)대비 47.7%의 증가율을 보이며 올 수출 목표액 2억400만 불 달성에 무난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준공(지난 3월 말)에 따른 기업지원시설의 본격 가동이 이뤄져 현재 3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본격가동과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분양률 50% 목표로 추진에 있으며, 현재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 분양과 임대를 받은 국내·외 기업도 56개사나 된다.

이미 입주기업도 20여 곳이 착공했으며, 이 중  15개 기업이 제조시설을 준공해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또,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상품화 지원 공모에 선정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미생물 분야의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도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미생물분야 핵심사업으로 장내유용 미생물은행 구축사업(300억원) 추진을 위해 올해 농식품부 타당성 용역(2억원) 대응과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 기재부 설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선정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중심의 종자가공처리센터를 유치하는 등 전북을 글로벌 종자수출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는데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오는 10월에는 국내외 기업, 해외바이어 초청 등 내실 있는 행사기획으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도 준비 중에 있다.

종자수출 2억불 시대를 선도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 활성화 사업 유치로 지난해 34억원의 수출계약과 종자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쾌거를 이룬 만큼, 대한민국 제1의 종자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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