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투입 3,900㎡ 지상2층
주차대수 191대 주차장 추가
연 전기요금 2,500만원 절약

임실군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전용주차장을 추가로 건립했다.

 군은 28일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군 의원과, 이장협의회(회장 강준희), 임실군 소속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사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이전한 임실군청사는 그동안 주차 공간부족으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각종 교육과 민원문제로 청사를 방문할 때마다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도로변이나 청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할 수 밖에 없어서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주차문제에 따른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총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900㎡, 지상 2층, 주차대수 191대의 주차장을 추가로 건립했다.

이로써 군 청사 주차장은 기존 340대에서 53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민원인 전용주차구역도 기존 30대에서 113대로 크게 늘었다.

또한 주차장 옥상에는 국가공모사업(산업부)을 통해 국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5억원(군비 2억 5천만원 포함)을 투입하여 170kw의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연간 2천5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약과 함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교부세로 매년 20억원 상당의 국가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심 민 군수는 “이번 190여대의 전용 주차장 완공으로 인해 그 동안 겪어왔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 되었다” 면서 “이와 함께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물 설치로 해마다 국비(교부세)까지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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