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의 이번 선정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꼽힌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도는 재난 위기 시,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개선한 것은 물론 운영관리 노력과 함께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특히, 기관장의 재난안전 관심도와 안전신고 활성화, 재난안전담당자 전원 교육 이수, 지진방재종합대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이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도민과 공무원들이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재난관리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을 통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책임성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년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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