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구협 자매결연 전지훈련
13일까지 문화체험 등 진행

중국 강소성 여자 U-18 축구 대표 선수단이 전북을 방문했다.

전북축구협회는 중국 자매결연 도시인 강소성의 여자 U-18 축구단이 전주를 방문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전주 로니관광호텔에 여장을 푼 강소성 여자축구선수단은 13일까지 오전 자체훈련, 오후 친선경기를 치르며 상호간 기술습득과 양국간 우호증진,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된 국제축구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성 축구단 환영만찬이 진행됐으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클럽하우스 및 전주한옥마을 방문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한별고 등 여자축구팀과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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