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9, 10일 양일 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백제 왕궁에서는 어떤 그릇을 사용했을까?’를 주제로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그릇 형태와 재질, 특징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점토로 전통 방식 그릇을 직접 만들어 보고, 왕궁올림픽과 함께 탑돌이를 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40명이며,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iksan.go.kr/w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백제왕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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