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24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서
세계 28개국 선수단 2,272명
작년比 100여명 늘어 '성황'

2018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이 지난 21일 전주오펠리스웨딩홀에서 개최됐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영수 조직위원장 및 각계 임원과 해외선수단 200여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여러분과 함께 태권도를 외치니 이제 세계 공통어가 된 느낌이다.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전주의 좋은 기억을 가지는 한편 공정한 스포츠맨십으로 대회에 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강영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여섯 번째 대회다. 전주가 태권도 메카로 떠오르고 전북에 태권도원이 있다”며 “맛과 멋의 고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관계기관의 많은 지원으로 성공적 대회를 치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은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각국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예를 중시하는 태권도의 정신적 가치를 높이고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참가선수들도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국 2,272면의 국내외 선수단이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해외선수단 참가규모가 100여명 늘어 대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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