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중학교(교장 문병기)는 7월 20일 ‘배려’를 주제로 한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공개하였다.

2016년 혁신학교에 선정되어 ‘큰 꿈과 희망으로 웃음이 넘치는 학교’라는 비전하에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참학력 신장을 위해 학생 자치 활성화와 수업혁신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혁신 3년차 학교로서 혁신학교의 꽃인 수업혁신을 위해 전 교과가 참여하여 교과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2년 연속 공개해오고 있다.

2017년도에는 ‘스피드 스택스를 활용한 교과융합 수업 나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국어과의 배려의 시 에세이, 도덕과의 칭찬나무 만들기, 수학과의 릴레이 문제 풀기, 체육과의 배려하는 배려민턴, 음악과의 컵 타 한 소리, 미술과의 시 에세이 이미지화, 영어과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배려 영상 만들기, 특수교과의 미션 임파서블 ! 점자를 해독하라 ! 등 10교과가 3시간 동안 30여명의 교사와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개수업을 마쳤다.

이 날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는 수업활동을 계획하고 실현해봄으로써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생활 속에서 배려를 실천하는 태도를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문병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함께 사고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협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창의적인 발상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참여함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프로젝트 수업 공개를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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